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경영 현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UNIST와 손잡고 최고경영자 대상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를 기술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경영 판단의 언어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남 지역 교육은 5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창원에서 진행되며, 기업·기관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20명 안팎을 모집한다.
과정은 매주 금요일 수업을 기본으로 총 12회 강의, 통합 워크숍, 해외 선진지 탐방으로 꾸려진다. 강사진에는 안현실 연구부총장, 임동영 산업공학과 교수, 강상훈 기계공학과 교수, 배성철 교학부총장 등 UNIST 교수진이 참여해 AI 기술과 산업, 산업 인공지능, 로보틱스·피지컬 AI, 기술사업화 등을 다룰 예정이다. 수료자에게는 UNIST 총장 명의 이수증이 주어지고, 교육 이후에도 교수진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자문 기회가 이어진다.

경남·부산·울산 수료생이 함께하는 통합 워크숍과 해외 산업 혁신 사례 벤치마킹 일정이 포함돼 있어, 지역별 기업이 따로 움직이던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결국 경남으로선 AI 인재를 새로 뽑는 문제와 함께, 이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경영진의 이해도를 끌어올려 산업 전환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피지컬 AI 시대로 갈수록 제조업 경쟁력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이를 경영 전략으로 연결하는 판단력에서 갈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지역 주력 산업이 AI와 결합해 한 단계 도약하려면 현장을 잘 아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과정은 교육을 넘어 산업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경남이 이번 과정을 통해 노리는 것은 단기 교육 성과보다 산업 체질 개선에 가깝다. 다만 교육 효과가 실제 투자와 생산 혁신으로 이어지려면 수료 이후 기업별 적용 사례와 후속 협업 구조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경영진의 AI 이해를 현장 혁신으로 연결하는 실전형 모델이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