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여름캠프 '우리들의 여름 페이지'를 운영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이 캠프에는 아동·청소년 80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여름캠프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여름캠프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캠프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자연 속 체험활동과 또래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 기록하는 2026년 여름의 기록'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캠프는 7월 28~29일 이틀간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고, 두 번째 캠프는 8월 4~6일 사흘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놀이와 명랑운동회, 보물찾기, 공방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동안 가족들과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워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와 캠프파이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수원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다문화가정 초중고 아동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여름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