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차황면의 10개 마을 입구에 야간 경관조명 안내판이 새로 들어섰다. 차황면 주민자치회가 4일 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입구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려는 주민 제안으로 출발했다. 밤시간에 마을 이름을 식별하기 어렵고, 방문객들이 목적지 마을을 찾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다. 더불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차황면 주민자치회는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청했고,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을 추진했다.
설치된 조명 안내판은 마을 입구의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 어두운 밤시간에도 마을 이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골목길 주변도 충분히 밝혀져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차황면 주민자치회는 이 사업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과 방문객 만족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원 차황면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성숙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진 차황면장도 "주민자치회의 소중한 제안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