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해 하반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도민 9만 1,290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약 11억 7,900만 원을 지급했다.

경상남도가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를 절감한 91,290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1억 7,900만 원을 지급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인센티브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한 에너지를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한 도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지급 방식은 4가지로 나뉜다. 현금 8만 2,834가구(10억 5,300만 원), 지역상품권 4,629가구(8,000만 원), 그린카드 포인트 2,108가구(2,700만 원), 기부 1,719가구(1,900만 원)이다.

이번 에너지 절약으로 감축된 온실가스(CO2)는 약 2만 1천 톤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32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프로그램은 누리집(cpoint.or.kr) 또는 관할 시군 담당 부서 방문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에 걸쳐 가구당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