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2일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떠난 향인 100여 명을 초청해 '향인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제64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개최에 맞춰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고향의 정을 나누고 거제의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뿐 아니라 거제향우회 회장과 회원들도 참석했다.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와 맞물려 마련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거제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전국 각지에 거주 중인 향인들이 고향 소식을 공유하며 거제와의 끈을 이었다.
거제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떠난 주민들이 재정적으로 고향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로, 거제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향인 만남의 장은 향인과 고향을 잇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향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노 재창원거제향우회장도 "우리 향인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향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어 거제의 더 큰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이 행사를 통해 향인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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