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양산시보건소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시 제공)

캠페인은 11일 이마트 양산점 앞과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어 12일에는 양산시보건소를 찾은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최근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하면서 헌혈 가능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혈액 수급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응급실 수혈, 수술, 항암치료 등으로 필요한 혈액의 안정적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처음 헌혈한 시민들의 재참여 유도에 중점을 뒀다. 일회성 헌혈을 넘어 지속적인 헌혈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헌혈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한 정보를 배포하고 시민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명사랑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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