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8일 오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꿈'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관계 단절과 진로·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 시스템에서 벗어나면서 또래와의 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 진로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꽃을 활용한 유리병 공예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꿈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색상의 꽃을 선택해 유리병에 직접 배치하고 완성시키면서 자신의 내면 세계를 창작 활동으로 투영할 수 있었다. 예술 활동을 통한 감정 표현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자존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만들어 완성하니 기분도 좋아지고, 내 꿈을 담아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심리 상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장 김선희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응원, 진로 지원, 교육 및 상담 지원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부적응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센터의 지속적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형 지원 확대가 창녕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