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티세븐 내부광장 일대가 11월 13일 청소년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일시청소년쉼터가 ‘꿈 향해 Fly! 멈추지마 Try!’를 주제로 수능 응시 청소년 응원·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광장 한편에는 버스킹 무대가 마련돼 관람을 유도했고, 체험형 부스가 차례로 운영됐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일시청소년쉼터는 13일 창원 시티세븐 내부광장 일대에서 수능 응시 청소년 응원·연합 거리상담을 펼쳤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일시청소년쉼터는 13일 창원 시티세븐 내부광장 일대에서 수능 응시 청소년 응원·연합 거리상담을 펼쳤다.(경상남도 제공)

이번 현장 상담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한편, 가정 밖·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도내 청소년쉼터,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13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상담 창구를 열고 안내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쉼터 바로알기’ 홍보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다트게임, 공감 메시지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담 부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마약퇴치 예방 캠페인도 병행됐다.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어묵과 솜사탕 등 간식과 홍보 물품을 나누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상담 인력은 행사장 주변을 순회하며 배회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하면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관기관과 즉시 연계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관계자는 “이번 연합 거리상담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위기청소년들에게는 필요한 도움을 전하며 두가지 목적을 함께 이룬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도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쉼터 이용, 심리상담, 학업·자립지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