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6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세대 통합 재능나눔 사업'의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경로당 7개소와 어린이집 7개소를 연결해 어르신과 아이들의 세대 교류를 추진한다. 전통놀이·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쌓을 예정이다.

밀양시가 16일 경로당 7개소와 어린이집 7개소를 연결하는 '1·3세대 통합 재능나눔 사업'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밀양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신준철 대한노인회밀양시지회장, 이은희 밀양시어린이집지원시설연합회장을 포함해 자매결연에 참여하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시가 2019년부터 매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결해 세대 통합 활동을 전개한다. 전통놀이 체험, 김장 담그기, 미니 시장놀이, 재롱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핵가족화로 인해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현실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은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아이들도 경로당에서 전통문화와 인생의 지혜를 배우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취지다. 핵가족화로 조부모와 손주 세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이 줄어든 가운데 이런 프로그램이 그 역할을 보완한다.

신준철 대한노인회밀양시지회장은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제공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란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세대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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