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배기능사 전문가 과정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료생들은 취업동아리를 결성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했고, 배운 도배 기술을 실제 공간에 적용하면서 현장 역량을 높였다.

경력단절여성 도배기술 수료생들이 지역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배운 도배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6월 29일 '홈케어-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동시에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언니가 간다'라는 취업동아리를 결성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한 뒤, 교육 과정에서 익힌 도배 기술을 실제 주거 공간에 적용하며 도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문가로서의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도배 작업은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동면자율방범대가 사전에 청소와 폐기물 정리를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를 더했다.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용희 가족정책실장은 "직업훈련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79-3975~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