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청년창업 지원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경북 청년창업 정책협의회에서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청년센터, 대구대학교 등 6개 기관이 하반기 청년창업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유일의 청년창업 정책 협의 거버넌스로, 2024년 처음 구성돼 3월 제1차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기관별로 추진하는 창업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을 확대해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협력사업 추진 방안, 2026년 기관별 청년창업시책 실적, 효과적인 정책협의 네트워킹 방안, 민선9기 청년창업 활성화 방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올해 6개 기관은 주요 창업지원 정책을 통해 총 280여 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창업가들을 모집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별 기관의 사업을 넘어 기관 간 협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 청년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경북 청년 리더스 라운지'와 청년 창업가와 도내 청년들이 소통하는 '경북 청년 이음 페스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예비(창업준비)-초기(3년 이내)-성장(3년∼7년)-정착(7년 이상)-재도전(재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창업지원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K-푸드 분야 등 지역 특화산업을 선도할 청년창업가 집중 육성을 통해 생태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현숙 경상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기관별 청년창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