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손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3일 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체육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사무소의 공공 거점 기능을 보완하고, 배후 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융합형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평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와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신규 대면평가에서 군은 문화·복지·행정 기능 강화 방안과 거점지역 및 배후 마을 주민이 함께 누리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총 58억 원을 투입해 손불면 대전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손불채움복합센터'를 조성한다. 아울러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문화·복지·행정 기능이 집약된 복합 거점 공간이 조성돼 생활 거점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대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중심성을 회복하고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손불면 대전리에 조성될 손불채움복합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