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관내 2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곳은 송지면 해원마을과 문내면 충무마을로,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42억원(국비 30억·도비 4억·군비 8억)을 투입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확보, 생활·위생시설 확충,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현재 9개 마을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지면 해원마을은 22억 7,400만원을 투자해 재해 방지 및 주민 안전확보를 위한 기초 인프라를 정비하고, 빈집 철거와 지붕 개량,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주변을 정비하게 된다. 문내면 충무마을에는 21억 3,900만원을 투입해 수해 방지시설을 확충하고, 마을 안길정비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으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한다. 함께 골목관리소 운영과 마을 문화해설사 양성 등 주민 역량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