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과 사회공익단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희망나눔 장학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취약가정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나눔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장성지역 아동·청소년 18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2년간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3명의 학생에게는 450만 원 상당의 컴퓨터도 제공해 학습 기회를 보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3억 원 상당의 생필품도 장성군에 전달했다. 이 생필품들은 저소득 가정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은 "장성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모두가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2007년 설립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국내 아동·청소년·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 생활용품 후원,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익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단체다. 이번 장성 지원은 단체의 지역사회 나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