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고등학교(교장 박근생)는 9일, 2025년 공정무역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정무역 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 1,225,532원을 저개발국 아동의 교육 및 생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무역 장터는 공정무역 제품의 가치를 알리고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양고 경제·경영 동아리 ‘다보스(지도교사 박서올, 박은영)’가 주최하여 지난 5월 22일 교정에서 개최되었다. 진양고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정무역학교 인증을 받은 이후, 7년째 공정무역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의 참여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는 장터 수익금을 매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그 지속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장터 운영에 앞서 독서활동, 카드 뉴스 및 영상 제작 등 공정무역 제대로 알기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공정무역의 가치를 교육공동체에 알리고자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지구 공동체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한 학생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었다.
다보스 동아리 부장 조재욱(2학년)학생은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생산자의 권리와 공정한 거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도움이 아니라,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생 교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입니다. 이번 장터를 통해 학생들이 공정한 거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교육이 학생들에게 윤리적 소비와 세계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진양고등학교 학생들은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양고는 앞으로도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무역 실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종·종교·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120여 개국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