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9일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1인 가구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 120세대에 건강밥상을 제공했다. 위원들이 직접 만든 열무 물김치와 명란김,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이번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되며 안부 확인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9일 저소득 가구 120세대에 열무 물김치와 명란김 등으로 구성된 여름철 건강밥상을 제공했다. (사천시 제공)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추진된 이 사업은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 영양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과 생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집중 지원해 식생활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건강밥상의 핵심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열무 물김치다. 노인분과 위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절이기, 담그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성과 나눔의 의미를 담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함께 제공된 명란김과 참기름은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건강밥상 전달 과정도 의미 있게 진행됐다. 각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고립 예방이 함께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무더위 속에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김미향 노인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름철 건강밥상 지원은 계절별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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