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일 창녕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사 표현 프로그램 '원더풀라디오'를 운영했다. 부모와 선생님께 평소 전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을 글과 노래로 표현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일 창녕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사 표현 프로그램 '원더풀라디오'를 운영했다. (창녕군 제공)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사 표현에 서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수련관은 참가자들로부터 감사 사연 33편을 접수받았다. 진정성과 구체성 등을 종합 심사해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연은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학교에서 소개돼 학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평소 입밖에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글과 노래로 표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감사한 마음을 자주 표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녕여자중학교 관계자는 "감사 표현이 어색하던 청소년들이 용기 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인성 발달을 돕는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이재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감사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대인 관계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