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6월부터 도내 돌봄활동가와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2,500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전문가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경상남도가 6월부터 도내 돌봄활동가와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2,500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전문가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남도 제공)

교육은 16일부터 시군별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올해 목표 2,500명은 공무원 500명과 민간 인력 2,000명으로 구성된다. 민간 인력은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자·종사자 400명과 돌봄활동가 1,600명이다.

이 교육은 지난해 도민회의와 경남도 통합돌봄협의체 회의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 필요성이 제안되면서 추진됐다. 경상남도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공무원과 돌봄활동가 등 총 2,700명의 통합돌봄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교육 과정은 통합돌봄의 이해, 돌봄활동가의 역할, 이용자 특성별 상담기법 및 우수사례 공유, 응급상황 대처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변화나 돌봄 공백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을 이수한 돌봄활동가는 추가로 시군 여건에 따라 목공예, 손마사지, 레크리에이션 등 기능교육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공적 돌봄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틈새시간에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돌봄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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