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여름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읍·면·동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해대응장비(양수기) 작동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양수기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장비 조립, 시운전, 실제 가동 실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익혔다.
특히 사천시는 각 읍·면·동에 보관 중인 재해대응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가뭄이 발생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천시는 현재 읍·면·동에 100여 대의 양수기를 보관 중이다.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이미 구축해 운영 중이며, 필요할 때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뭄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