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려화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읍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고독감과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80가구에 반려화분을 직접 전달했다.

함양군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함양군 제공)

이번 행사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반려화분을 나눠주는 것뿐만 아니라 수혜 가구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며 안부를 챙겼다. 고령과 장애 등으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면밀한 관찰과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서흥석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생명체이지만 이웃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우울증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회원들이 자주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적 돌봄을 강조한 것이다.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 보조기(실버카)와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