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산행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대비해 실제 험지를 활용한 합동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양산시 하북면 원적교 일대에서 119특수대응단과 동부권역 6개 소방서가 참여한 고강도 실전형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양산 등 동부권역 6개 소방서 구조대원 총 85명이 참여했다. 훈련 장소인 원적교 일대는 수직 절벽과 협곡이 함께 있는 험지로, 실제 조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조건을 가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대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수직 구조, 수평 구조, 경사면 구조 코스를 순환했다. 도르래 시스템을 활용한 로프 구성, 들것을 이용한 환자 고정, 절벽 아래 구조대상자 구출 등 주요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적응력과 팀 단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산악 지형에서 필요한 로프 구조 기법을 반복 숙달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영찬 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산행 인구 증가로 산악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 험지에서의 반복 훈련으로 어떤 악조건에서도 도민 생명을 신속히 구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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