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는 가운데,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시가 우울·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최대 8회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거제시 제공)

이 사업은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가족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를 준비하거나,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PHQ-9) 결과에서 중간 이상 우울이 확인된 결과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11개 심리상담 제공기관 중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는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64만 원 상당의 상담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므로, 이용자는 무료 또는 최소한의 본인부담금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심리상담은 최대 8회까지 제공된다.

거제시는 제공기관 현장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양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관리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여부와 운영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영실 거제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예산 소진 전 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