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고물가 상황 속 지역 물가안정을 견인할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과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과 위생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각 군·구에서 최종 지정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536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59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비롯해 상하수도료, 전기료 등 공공요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우수한 업소를 직접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 10개소 이상을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이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받는 '착한가격업소 방문인증 챌린지' 등을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카드사별로 운영 일정이 다를 수 있어 각 카드사 누리집을 참고해야 한다. 시민들은 이 제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