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한 지능형 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민선 9기 주요 공약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밀양시가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계획으로 시민이 더 행복한 지능형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밀양시 제공)

이번 계획안의 비전은 '데이터와 AI로 새롭게 비상하는 시민이 더 행복한 지능형 도시 밀양'이다. 4대 추진 목표로는 도시의 가치를 지키는 스마트 인프라 도입, 누구나 누리고 모두를 포용하는 기술 접근성 확대, 지능형 행정 혁신 기반 도시 관리 체계 구축, 지역 산업과 시민이 누리는 AI 기반 산업·생활 혁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안 시장의 공약사업인 '똑똑한 AI 행정 혁신'과 연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해 실제 행정에 활용하는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농업, 관광, 복지 등 주요 공약 사업의 혁신 과제들을 스마트도시 계획에 녹여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밀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병구 시장, 관련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담당 부서 및 전문가 의견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안을 보완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밀양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도시계획이 완성되면 체계적인 도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져 행정 효율성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