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19일 전남 구례와 곡성 일원에서 지역 어르신 35명과 여성 자원봉사자 35명 등 70명을 모아 '은빛 나들이'를 개최했다. 2007년부터 해마다 진행하는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 교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가 19일 지역 어르신 70명과 함께 전남 구례와 곡성에서 '은빛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 제공)

이날 참가자들은 구례 화엄사를 방문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감상했다. 이어 곡성 기차마을을 관람하며 추억을 만드는 일정을 소화했다. 진주시의 각 읍면동에서 모인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동행 속에 하루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성 자원봉사대원들은 행사 전반에서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체험활동에서 부축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드렸다.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가 이루어지도록 각 구간마다 신경을 썼다는 의미다.

행사 참여 어르신은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들이를 와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신애 진주시 여성 자원봉사대장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고자 준비한 행사에 많은 분이 만족해하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은빛 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는 진주시 여성 자원봉사대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사업 시작 이후 17년 동안 지속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확대와 세대 간 정서적 유대 강화에 일조해 왔다. 여성 자원봉사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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