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의장 공병철)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9일 진행된 이번 참배는 제10대 의회의 첫 공식 행사로, 의정활동의 기초가 될 오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월 정신을 계승하기로 다짐했다.(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광산구의회 의원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오월 정신을 추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민주묘지 현장에서 헌화와 분향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영령들을 기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묘역을 둘러보며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할 방안을 고심했다. 이는 새로운 의회가 출범하면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그러한 정신 위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공병철 의장은 "오월 영령들의 목숨으로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오월 정신을 이어받아 구민을 위해 정의롭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10대 의회의 시작을 이곳에서 다짐한 만큼, 앞으로도 그 정신을 의정활동 곳곳에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