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읍 달마사가 지난달 30일 제29회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 법회를 열어 저소득 셋째 이상 다자녀가구 55세대에 총 5,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도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천시 달마사가 지난달 30일 제29회 추모 법회를 열어 저소득 다자녀가구 55세대에 총 5,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천시 제공)

달마사는 법회를 통해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을 지원했다. 세대당 100만원씩을 나눔으로써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였다. 법회는 축하공연, 발원문 낭독, 시장 인사, 해일 주지의 법문, 성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장학금과 성금은 신도님들의 보시로 마련한 것"이라며 "성금을 받으신 여러분들이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달마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달마사의 나눔은 최근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주지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장학금을 꾸준히 전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성금이 12억 2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나눠온 셈이다. 이같은 활동은 사천 지역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