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작은도서관 이용객에게 관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 8일 광산구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 비아농협과 함께 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고령·독거세대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작은도서관을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유병용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용환 비아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업 대상은 수완휴먼시아3단지 입주민이다.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면 활동별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도서관 출석 시 200포인트, 도서 대출이나 누리소통망(SNS) 친구 추가 시 100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시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며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관리비에서 직접 차감된다. 주민들은 도서관 방문만으로도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 되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작은 공간이지만 주민 삶에 미치는 변화는 크다"며 "문화 향유가 실질적인 복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