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이 10월 30일 ‘산청군 고령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구성 업무협약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10월 31일 협약 사실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의 한국형 ADRC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의료·안전·주거 서비스를 한데 묶어 고령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현장 연계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는 산엔청복지관과 산청군,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산청군지회, 산청시니어클럽, 산청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경남개인택시조합 산청군지회가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권익옹호와 안전지원 등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돌봄 사업을 3년간 공동 추진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2025년 산청군 고령장애인 실태조사’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현장에서 파악된 수요와 위험 요인을 토대로 사례관리와 긴급지원, 이동·생활지원, 의료·요양 연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2025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 가운데, 이번 거버넌스는 제도 전환기의 지역 실행기반을 다지는 성격이 크다. 지역기관 간 상시 협의와 공동 대응 체계를 표준화해 ‘서비스 단절’ 구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