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을 청년가구까지 확대했다.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가구에 월 최대 18만7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이 올해부터 청년가구까지 포함해 월 최대 18만7000원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고성군 제공)

종전에는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만 지원했으나, 이번 확대로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대상을 넓혔다. 지원대상은 총 154가구로 집계됐다.

수혜 가구는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통해 국산 채소·과일·흰 우유·계란·육류·잡곡·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지정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접 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월 4만 원에서 시작해 가구원이 증가할수록 인상되며, 10인 이상 가구는 월 18만7000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4인 가구는 월 9만8000원, 6인 가구는 월 14만 원대 수준이다.

현재까지 154가구 중 118가구가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미신청 가구는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은 신청 방법이나 가맹점 현황 등에 관해 주민 문의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지역산 농산물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