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장마철 지하공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차량보다 생명이 먼저"라는 안전 원칙을 강조했다. 최근 기습적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공간 침수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장마철 지하공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차량 타이어 절반이 잠기면 즉시 차량을 버리고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 제공)

지하공간은 비가 내리자마자 급속도로 물이 차올라 대피 시간이 극도로 부족하다. 소방본부가 강조하는 "지하공간 침수 대처 3대 핵심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하차도에 물이 고여있거나 차량 통제 중일 때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 만약 이미 진입한 상태에서 차량 타이어가 절반 이상 잠기기 시작했다면 신속히 차량을 버리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 시점에서 시동이 꺼지고 수압으로 인해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 문이 열리지 않으면 좌석 목받침대 등을 이용해 창문의 모서리를 깨고 즉시 탈출해야 한다.

둘째, 폭우가 내릴 때 지하주차장의 차량을 이동시키려 내려가는 행동은 절대 금지다. 지하주차장은 입구를 통해 다량의 빗물이 급격하게 유입되어 순식간에 침수될 수 있다.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는 것이 보이면 망설임 없이 즉시 지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호우 예보가 있을 때는 사전에 차량을 지상의 안전한 곳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이다.

셋째, 침수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벽면이나 주변 구조물을 지지대 삼아 가장 가까운 고지대로 신속히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박승제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장마철 지하공간 침수는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차량 운행이나 이동을 엄격히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대피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