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함안’을 내걸고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함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기념식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 구성과 참석 규모는 지역 보도에서도 확인됐다. 

 함안군은 지난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영희) 주관으로 열린 ‘2025 함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영희) 주관으로 열린 ‘2025 함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제공)

행사는 난타 공연으로 분위기를 열고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한국여성농업인함안군연합회 박경자 외 5명)과 기념사·격려사·축사를 이어가며 ‘생활 속 성평등’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어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1부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진행된 2부에서는 ‘양성평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과 연극 ‘명량육전’ 공연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문화적으로 체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부대행사로는 함안군가족센터의 가족친화 홍보 캠페인, 함안성가족상담소의 4대 폭력·스토킹 예방 전시와 홍보 활동이 열렸고, 여성센터 강좌 수강생들의 민화·한복 등 100여 점 작품 전시, 바리스타·한식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현장 참여를 넓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국가와 지자체가 기념행사·연구발표·유공자 포상·홍보 등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도록 정한 법정 기념주간이다. 시행령 제23조는 주간 지정과 각급 기관의 행사 범위를 명시해 지역 단위 실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고, 함안군 행사 역시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양영희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가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남녀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성평등 함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