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방과후 과정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 주도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부모 요구와 기관 특성에 맞춘 교육·돌봄 서비스로 빈틈 없는 지원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260여 개 유치원에서 맞춤형 방과후 과정과 엄마품 돌봄을 운영하며 유아 돌봄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260여 개 유치원에서 맞춤형 방과후 과정과 엄마품 돌봄을 운영하며 유아 돌봄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관내 260여 개 모든 유치원이 기관별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대구새론유치원은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 '버블놀이 및 다양한 악기체험' 등 문화예술 체험을, 대구자연누리유치원은 '영어놀이체험 달콤한 과자나라'를 진행하는 식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독 돌봄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중심유치원 1개원과 협력유치원 2개원이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통합 운영된다. 현재 4팀 12개원이 참여 중이며, 통학 차량 지원과 급·간식도 제공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준다.

11개 병설유치원은 초등늘봄 과정과 연계해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기관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제공을 통해 학교 전환기 아이들의 적응을 돕는다.

140개 유치원에서는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엄마품 돌봄'을 방학에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급·간식 제공, 동화 들려주기, 탐구 놀이 등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활동들이 포함된다.

이 중 18개 유치원은 올해 3월부터 '권역별 거점형 돌봄'을 운영 중이다. 돌봄이 필요한 타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 가능해 맞벌이 가정에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강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수요자 중심의 빈틈 없는 교육·돌봄 환경을 구축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촘촘한 돌봄 지원과 교육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