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14명과 함께 ‘2026년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 간담회’를 열고 사업 운영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집 보육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 개선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는 관내 167개 어린이집 아동 6707명을 대상으로 경남산 제철 과일을 원물 형태로 공급하고 있으며,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GAP 인증 과일을 주 1~2회, 연간 45회, 1인당 130g씩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지원단가도 지난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렸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운영 성과를 공유한 뒤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질 좋은 과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복지 관점에서 보면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보육 현장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진주시는 계절별 과일 품목 다양화와 품질관리, 적기 공급 체계를 계속 보완해 사업의 내실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이 이어진다면, 이 사업은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형 먹거리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한 투자”라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보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와 어린이집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먹거리 선순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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