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북면의 어울림카페가 지난 22일 지역 내 저소득 청장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죽 80개를 기탁했다. 카페 운영 수익을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으로, 회원들이 직접 16개 마을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어울림카페는 그동안 운영하며 모인 수익금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 강호섭 대표는 카페를 찾은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회원들과 함께 진행한 나눔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탁된 영양죽은 마을당 5개씩 16개 마을에 두루 나눠졌다.
특징적인 점은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울림카페 회원들은 각 마을의 저소득층 청장년층과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영양죽을 건넸다. 회원들은 단순히 물품을 전하는 것을 넘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를 통해 물품 기탁 자체의 의미를 한 단계 높였다.
강호섭 대표는 "카페를 이용해 주신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회원들과 함께 직접 이웃을 찾아뵐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성이 담긴 영양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미애 칠북면장도 이번 나눔을 높이 평가했다.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영양죽 기탁뿐만 아니라 직접 전달까지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어울림카페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살기 좋은 칠북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