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6 찾아가는 진로-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매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대도시 지역에 비해 진학·전공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외부 전문가가 아닌 지역 출신 대학생 선배들이 멘토로 직접 나서면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의 전공 및 학과를 소개하고 입시 경험과 구체적인 진로 조언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정은 수요를 반영해 9일 덕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단성고등학교, 16일 산청고등학교 순으로 이어진다.

멘토로 참여하는 한 대학생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에 이제 멘토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고민할 때 막막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고향 후배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팁을 꼭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진로-토크콘서트에 대한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