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학교장 대상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2026년 혁신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창의인재학교 4년차 운영학교장과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운영학교장들이 참가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학교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 첫날은 현장 학습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교장들은 대구중리초등학교와 대구서부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과 미래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이어 학교 현장의 교육혁신 전략과 학교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AI 활용 실습과 학교급별 분임토의를 통해 디지털 기반 학교경영과 미래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의 홍영일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진화하는 AI 시대, 교육의 본질을 되묻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홍 박사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교사의 사고를 확장하는 파트너로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 시대에 학교장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학교 변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넘어, 학교장이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계하고 학교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와 IB 프로그램, 탐구 중심 수업을 연계한 학교혁신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모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디지털 교육혁신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학교의 비전과 교육의 본질을 함께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이 AI 시대를 주도하는 교육 리더로 성장하고,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교혁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