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입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7월 13~14일 양양에서 진학담당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연수는 2027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지역인재전형 운영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를 통해 실제 전형 운영 사례와 평가 관점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학 관계자와 교사들이 원탁토론을 통해 학생 선발 방향, 학생부 평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역인재전형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 고등학교와 대학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역할을 모색하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인 셈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지역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강원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연수가 고등학교와 도내 대학이 서로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특성화 분야를 이해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앞으로도 강원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진학 기회를, 지역대학에는 우수한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