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추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사업이 신청률 98.6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6만 6천283명 중 98.62%인 6만 5천783명에게 총 117억 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진천군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유가 피해지원금 98.62% 신청률을 달성했다. (진천군 제공)

특히 지급된 지원금의 89.54%가 이미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고유가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신청률 달성을 위해 진천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신청 마감이 임박해서는 우편 발송과 전화 안내를 병행하며 적극적인 신청 독려를 펼쳤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는 제헌절 공휴일로 인해 16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심사를 거쳐 처리되며, 인용 결정 시 즉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관내 주유소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박진숙 군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군민들께서는 기한 내 모두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