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7월 8일 예천남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도청신도시 내 영화관을 방문해 영화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두 학교 약 40명의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같이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정한 도농이음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도시 개발로 학생 수가 급증한 호명초(대도시형)와 자연 친화적 환경을 지닌 예천남부초(농촌형)가 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의 목표는 도시와 농촌 지역 학생들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영화관에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영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호명초 4학년 1반 김 모 학생은 "이웃 학교 친구들과 영화를 함께 봐서 더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예천남부초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인숙 호명초 교장은 "이번 도농이음교실 영화관 체험은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두 학교 학생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