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7월 13일 영월풍력발전단지를 현지 방문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확인은 발전기 3기의 매각·멸실 처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정을 앞두고 현장 실태를 면밀히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영월풍력발전단지 공유재산 처분안을 심사하기 위해 발전기 3기를 현지에서 확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위원들은 공유재산 현황과 처분 계획을 청취한 후 매각 대상 풍력발전기 3기를 직접 둘러봤다. 현장 확인에서는 수의계약 매각의 타당성과 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발전기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환경 문제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윤지영 위원장은 "공유재산 처분은 도민의 재산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업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처분 방식의 적정성과 투명성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철저히 검증하여 도민의 이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번 현지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4일 개최되는 제3차 회의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지 확인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9명과 사무처 8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