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보현 의원(민·연수구3)이 중고차 수출단지의 조속한 이전과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을 촉구했다. 13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온 발언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이 제312회 임시회에서 중고차 수출단지 조속 이전과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을 촉구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정 의원은 "인천은 대한민국 최대의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이지만 옥련동 수출단지는 노후화된 시설과 교통혼잡, 소음·분진 등으로 주민 불편과 산업 경쟁력 저하라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대체부지 마련과 산업 고도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중고차 수출단지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그는 또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이 무산된 만큼 현재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이 추진 중인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대체부지를 조속히 확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기존 사업의 실패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추진 체계 구축을 요구한 것이다. 더불어 "AI 기반 차량 진단과 디지털 물류를 접목한 '글로벌 AI 오토밸리'를 조성해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 이전을 넘어 산업의 미래 지향적 고도화까지 함께 추진하자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정 의원은 이번 사업의 의의를 설명하며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루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산업시설의 재배치가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다. 그러면서 "인천시와 관계기관, 정부와 국회 등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정보현 의원은 "앞으로도 연수구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