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단독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에 나선다.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이 캠페인은 내 집 앞에 배출하는 단독주택의 특성상 혼합 배출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독주택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과 달리 배출 공간을 개별 관리해야 해 품목별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과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냉장고나 벽면에 부착할 수 있는 이 홍보물에는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과 주의사항을 담았다.
배포 방식은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과천시는 각 동의 통장 회의를 열어 주요 혼합 배출 사례와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을 먼저 설명한 뒤,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배포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특히 강조하는 분리배출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재활용품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깨끗하게 헹군 뒤 품목별로 분리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품목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셋째, 여러 재질이 섞여 있어 분리하기 어려운 제품도 종량제봉투 사용 대상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