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26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래 세대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를 단계별로 탐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과거 기후변화를 탐구하고 현재의 기후위기를 협동학습으로 해결한 뒤, 탄소중립 미래를 설계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주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참여가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연속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전시실 및 다목적체험실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관내 초등 3~6학년 학생 총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프로그램은 3일간 단계별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첫째 날은 기후 데이터를 직접 그래프로 작성하고 AI 환경 이모티콘을 제작하며 기후 변화의 추이를 이해한다. 둘째 날은 가정 내 에너지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폐건전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실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법을 배운다. 셋째 날은 고생물학자 이성진 박사의 '공룡 멸종의 비밀'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멸종 공룡 복원도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충주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덕철 대기환경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세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공룡의 시대부터 미래도시까지 지구의 시간을 탐험하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대기환경과 대기정책팀(043-850-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