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여름철 태풍·호우·폭염 등 재난에 대비한 학생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6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시설 점검과 안전 교육, 비상 대응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이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학교 시설 점검과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교육청은 먼저 학교 건물과 축대·옹벽·절개지 등 재난 취약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여름 시즌 폭염 행동 요령, 물놀이 안전 수칙, 감염병 예방 등을 담은 맞춤형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중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에 집중하는 구조다.

권순기 교육감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대비 체계를 유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