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13일 장마절 대비를 위해 시내 주요 재해취약지역과 공사현장 4개소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조세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추진됐다.

의정부시의회가 장마철 대비를 위해 신곡지하차도와 부용천 호안 정비 공사 현장 등 시내 주요 호우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먼저 신곡지하차도를 찾아 진입 차단 시스템 등 시설물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장마철에 빗물이 자동차도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부용천 호안 정비 공사 현장으로 현장을 옮겨 하천 범람과 토사 유실 우려가 없는지 정밀하게 살펴봤다. 의원들은 민락동 용민로 122번길과 호원동 평화로 272번길 등 관내 호우 취약 지역을 직접 발로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실제 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꼼꼼히 파악하여 실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느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조세일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재난 대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또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