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2026 합천군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개인복식 우승, 개인단식 준우승,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했다. 특히 권아현 선수는 개인복식 우승과 개인단식 준우승으로 2개 부문에서 입상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권아현·이정연 조는 개인복식에서 춘계 대회 우승에 이어 추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프로팀인 포스코의 유한나·유예린 조를 3대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결승에서도 파주시청의 심민주·윤선아 조를 3대1로 제압하며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권아현 선수의 개인단식 성적도 눈에 띈다. 8강에서 파주시청의 백수진 선수를 3대2로 격파한 후 준결승에서도 금천구청의 강은지 선수를 3대2 접전 끝에 이겨 본인 커리어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포스코의 유예린 선수에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복식 우승과 함께 2개 부문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남겼다.
단체전에서도 양산시청은 선전을 거뒀다. 8강에서 장수군청을 3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포스코에 3대0으로 패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팀은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하며 전국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정삼 여자탁구단 감독은 "권아현 선수가 개인복식 우승은 물론 단식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회였다"며 "선수들이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성은영 체육지원과 과장도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자탁구단은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