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인천 남동구청장이 취임 축하로 받은 화분을 지역 기부 단체에 기증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9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7일 아름다운가게 인천간석점에서 열린 개점 4주년 기념 바자회에서 대형 화분 5점, 중형 화분 3점, 난 화분 43점 등 총 50점을 기부했다. 이는 약 120만 원 규모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이 취임 축하 화분 50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돕고 있다. (남동구 제공)

바자회는 판매 수익금 100%가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된다. 나눔보따리 사업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부된 화분은 바로 아름다운가게 인천간석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어 판매 수익이 사업에 전달되는 구조다.

이 구청장은 "화분에 담긴 축하의 마음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부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 측은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남동구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의 자발적 기부품을 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현하는 기관으로,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