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1,135명을 대상으로 '재기부 포인트' 동참을 안내하고 있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포인트를 상품 대신 지역 공익사업에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함안군은 지난달 기부자들에게 '재기부 포인트 동참 안내' 홍보 문자를 발송했다. 기부자들이 받은 포인트를 상품으로 받는 대신 함안군에 다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사용되지 않은 포인트가 의미 있는 공익사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려는 목표도 담았다.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에 접속해 마이페이지의 '나의 포인트' 메뉴에서 함안군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나의 포인트 현황을 확인한 뒤 포인트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기부 금액을 입력하면 완료된다.
함안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립된 포인트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인 포인트는 낭비되지 않고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공공사업 재원으로 신속하게 투입될 방침이다. 주요 활용 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 복리 증진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1,135명의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포인트가 하반기부터 지역의 가장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 포인트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포인트 활용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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