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12일 점심시간 직원들을 위해 2026 FIFA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전을 개최했다.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를 함께 관람한 직원들은 응원 도구와 다과를 준비받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화합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다.

합천군이 12일 점심시간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 FIFA 월드컵 응원전을 열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직원들의 동료애를 강화했다. (합천군 제공)

경기는 후반전이 진행된 정오부터 시작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응원전은 부서와 직급의 경계를 허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시간에는 일반 근무와 별개로 응원 도구와 간단한 다과를 제공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합천군은 이 같은 행사가 직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뒀다. 스포츠 경기 관람을 통해 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동료애를 쌓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경직된 공직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유연한 직장 환경 조성이 목표였다.

참여한 직원들은 경기 진행에 따라 일렁이는 응원으로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점심시간을 활용했기에 전체 근무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조직 전체가 함께하는 경험을 만들 수 있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쌓인 동료애가 부서 간 협업과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도는 지자체들 사이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합천군의 이번 행사도 직원들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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